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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숨결을 불어넣자" 부산 서면문화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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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숨결을 불어넣자" 부산 서면문화로 새 단장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중심가 중 한 곳인 부산진구 서면문화로가 전통을 주제로 하는 이색 거리로 바뀐다.


부산진구는 '서면문화로 고전 입히기' 사업을 이달 중순에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면문화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 9번 출구에서 부전천교에 이르는 550m 구간이다.
부산진구는 장신구, 전통혼례, 한옥, 옥새, 장승, 청사초롱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분전함과 가로등 등에 전통문양을 가미해 공공 디자인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영광도서 앞 서면역 9번 출구에는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가락지와 노리개 등의 장신구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를 만든다.
서면문화로에는 전통혼례 신랑·신부 조형물, 화단 위의 전통 한옥, 대한제국의 옥새, 잡귀를 쫓아내는 장승 등의 조형물도 들어선다.
도심 보행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서면문화로가 끝나는 부전천교 굴다리에서 부산시민공원까지 구간에는 교통섬과 횡단보도 4개가 설치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전포카페거리를 비롯해 서면특화거리 등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골목길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문화로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만한 문화콘텐츠나 볼거리가 부족해 상권이 침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면문화로 일대의 상권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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