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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축 미래 인재 육성 '청소년 건축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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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축 미래 인재 육성 '청소년 건축학교' 운영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건축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 운영된다.
제주도는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4일 제주대학교에서 '2018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제주건축가회 소속 건축사들이 지도교사로, 제주대 건축학 전공 대학생들이 보조 교사로 참가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지도한다.
참가 학생들은 문훈발전소 문훈 대표의 특강을 듣고 나서 조별로 친환경 공유주택 만들기와 작품 발표 시간을 가진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5명 미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최종적으로 60명을 선발해 6명 1개 조로 편성한다. 조마다 지도교사 1명과 보조 교사 1명을 배정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제주도교육청,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지난달 27일 공동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제주는 세계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경연장이 되고 있고, 동시에 신진 건축가들의 활동도 왕성해졌다. 따라서 제주 건축도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화, 다원화되고 있다.
국내 건축계에서도 제주가 현대건축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그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
임한준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청소년 건축학교는 잠재력이 우수한 건축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 건축의 경쟁력을 키우는 다양한 건축문화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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