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요리할 때는 주방 환풍기 가동하기, 물걸레 사용해 청소하기,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하는 생활화학제품 사용 자제하기….
환경부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5일부터 연말까지 4회에 걸쳐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실내 공기 제대로 알기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하루 80∼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국민에게 실내 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크게 주제발표, 우수사례 공유, 자유토론, 질의·응답으로 나뉜다.
5일 열리는 첫 포럼에서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질소 등을 배출하는 오염원의 종류와 특성, 저감 방법 등을 다룬다.
9월에 있을 2회 포럼에서는 '환기 대(對) 청소 대(對) 공기청정기'를 주제로 효과적인 환기 방법,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한 청소법, 공기청정기 효과와 관리방법 등을 논의한다.
11월에 개최될 세 번째 포럼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실내 공기 잡학 사전'이라는 주제로 운전 중 차내 미세먼지 관리법, 다양한 간이측정기 활용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12월에 열릴 마지막 포럼에서는 '어찌할 줄 몰라 답답했던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으로부터 접수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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