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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부과 카운트다운' 中 "국민권익 보호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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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부과 카운트다운' 中 "국민권익 보호 준비 완료"

中외교부 "미국, 관세부과시 종합적인 조치 내놓을 것"

<YNAPHOTO path='AKR20180703151700083_01_i.jpg' id='AKR20180703151700083_1301' title='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caption='[중국 외교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오는 6일부터 상대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키로 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이 관세부과 조치를 이행할 경우 이에 맞서는 종합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관세부과 계획에 대응해 중국 소비자와 산업계 권익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를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당연히 중국 산업계와 소비자의 정당한 권익을 포함한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최근 상무부는 만약 미국이 소위 관세부과 리스트를 이행한다면 중국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고, 종합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미 중국대사관이 최근 미국 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 주의 공지를 발표한 것은 최근 미중관계를 고려한 조치냐는 질문에는 "중국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주재국의 위험에 관해 중국 국민에게 적절한 시기에 알릴 의무가 있다"며 "(이러한 공지는) 매우 지당한 일"이라고 답했다.
루 대변인은 이어 "곧 피서철을 맞아 해외에 나가는 중국 국민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재외 공관들이 이런 공지를 하는 것은 가치 있는 피드백"이라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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