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인 '카이'를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뮤지컬·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축제다.
공사는 스타 뮤지컬 배우인 카이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기존 넌버벌과 전통공연이 주를 이루던 공연관광 시장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는 대형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에 출연해 가창력을 내세워 한국의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한국 뮤지컬들의 장점인 배우들의 가창력, 대형 무대세트, 많은 출연자가 자아내는 박력 등은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문화관광콘텐츠가 되기에 충분하니 한국 뮤지컬을 고부가가치 질적 관광을 견인하는 방한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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