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유네스코 등재 기록유산 알릴 홍보대사 모집
<YNAPHOTO path='C0A8CA3C00000162505E7FD500145323_P2.jpeg' id='PCM20180323004097887' title=' ' caption='[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최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산사(山寺) 7곳을 비롯해 한국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반크 홈페이지(school.prkorea.com/school/apply/view.jsp?code=SCH01&seq=7)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청소년과 대학생 100명을 뽑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크는 27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발대식을 연다. 참가자들은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산사를 포함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 등 13건의 한국 문화유산을 주변 사람과 세계의 친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관련한 오류를 조사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활동도 펼친다.
반크는 부여한 홍보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네스코에 오른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13건으로 늘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보유국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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