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해설사 400명 전주서 한마음 걷기대회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국가대표급 관광도시인 전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해설역량을 키웠다.
전국문화관광해설사 400여명은 2일 전주에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마음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전라도 정명 천 년의 해를 기념하고, 전주 슬로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행사는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1부 전통공연에 이어 2부 개회 및 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를 마친 이들은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지산 편백나무숲, 덕진공원 등을 돌며 한마음 걷기행사도 했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가한 행사는 지난 2016년 수원시, 지난해 울산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전주에서 개최됐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여름에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해 건지산 편백숲, 덕진공원 등 다소 생소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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