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개장 앞둔 현대百 무역센터점, 3일 리뉴얼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무역센터점이 4개월간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3∼7층, 10층 등 총 6개 층이며, 총 60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리뉴얼 공사는 올 연말 현대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이뤄졌다.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 8∼10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리뉴얼 공사를 통해 기존 8층과 9층에 있던 아동·골프·리빙 상품군은 4층으로 이동하고, 4층에 있던 디자이너 상품군은 3층으로 이동했다. 란제리와 구두·핸드백 상품군은 각각 5층, 6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4층에는 갤러리 콘셉트의 '럭셔리 리빙관'을 새로 열었다. 뉴욕스타일 트렌디 가구·생활소품 브랜드 '웨스트엘름'과 네덜란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모오이' 등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편집숍 '앳마이플레이스', 속옷 컨설팅 편집숍 '란제리 하우스' 등 이색 편집숍 12개도 들어선다.
2층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 '글로벌 컨시어지'에서는 세금환급과 배송서비스, 일대일 쇼핑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중순까지 바캉스 기획전 등 할인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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