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주말인 30일 흐린 전북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돼 2일까지 많게는 250㎜가량이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밀어 올리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오후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세차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장맛비는 2일까지 100∼250㎜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의 호우도 예상된다.
2일 오전부터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은 "폭우와 강풍에 피해가 없도록 외출과 산행을 자제하고 차량과 선박들은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과수 낙과, 하천 범람,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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