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실학박물관은 오는 6일 한국사상사학회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 후기 유서(類書)와 지식의 계보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선 후기에 발간된 '유서'는 오늘날의 백과사전으로 학술사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이수광, 김육, 이익, 조재삼 등이 저술한 유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심경호 고려대 교수와 최주희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 주기평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재린 연세대 박사, 강민구 경북대 교수 등이 참석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용헌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봉규 인하대 교수와 김백철 계명대 교수, 조준호 박사(실학박물관) 등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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