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류 콘텐츠 열기를 확산하고자 28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2018 태국 K-콘텐츠 엑스포'를 열었다.
한국산 인기 콘텐츠의 현지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 51개사가 참여했다.
센타라 그랜드 & 방콕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참가 기업 부스 등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7개국 1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찾아와 수출상담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모바일 게임과 가상현실(VR)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한 바이어는 "동남아에서 한국 드라마와 게임 등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보고 상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29일에는 한국 드라마 '도깨비', '구르미 그린 달빛' 삽입곡을 부른 가수 소유와 유승우, 보이프렌드 등이 태국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K-드라마 OST 콘서트'와 'K팝 월드 페스티벌'의 태국 지역 예선전도 열린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은 비영리단체인 '차일드라인'(Childline Thailand Foundation)과 함께 현지 10대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콘서트 등을 관람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