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월드컵] 독일 굴욕·한국 언더독 반란에 지구촌 SNS 신났다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고,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나자 세계 소셜미디어도 들썩였다. 영국 BBC방송과 미국 CBS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직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예상 밖의 결과에 놀란 세계 축구 팬들의 탄성과 탄식, 각종 패러디물 등이 쏟아졌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로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소셜미디어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독일 대표팀을 패러디한 사진과 이미지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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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회장 검찰 출석…"죄송하다…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온갖 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조 회장마저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조 회장은 2015년 9월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처남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작년 9월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로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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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울보 에이스·NO.3 골키퍼·욕받이 수비수'가 만든 반전드라마
약속했던 '통쾌한 반란'은 없었지만 막판 '짜릿한 반전'은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는 랭킹 57위가 세계랭킹 1위를 꺾었다는 사실은 물론 후반 추가시간에 바꾼 극적인 승부라는 점, 첫 경기 졸전 이후 비난 속에 만들어낸 승리라는 점 등 극적 요소를 고루 갖춘 반전이었다. 반전 드라마 뒤에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지닌 태극전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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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간당 49㎜ 장대비…도로 침하·옹벽붕괴·침수 잇따라
28일 새벽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장맛비의 영향으로 도로가 침하하고 주택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도로 침하·옹벽붕괴·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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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구치소·변호사 사무실 등 동시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공식 수사 이틀째인 28일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드루킹' 김동원(49)과 공범 3명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하고 각종 서신과 메모 등을 확보했다. 또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변호사 2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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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포장육 자판기 설치 허가…생리대에 전성분 표시
7월부터 마트나 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포장육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0월부터는 생리대와 마스크 등 지면류를 쓰는 의약외품도 전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에 달라지는 주요 식·의약품 정책을 28일 소개했다. 식육판매업자는 7월부터 실시간으로 온도·유통기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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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략무기 전개비용 분담요구 고수…韓 "논의 대상 아냐"
한미방위비분담 협상에서 미국은 양국 연합군사훈련 중단에도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비용의 분담을 요구했고, 우리측은 이를 거부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26∼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2019년 이후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4차 회의에서 양국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미국 측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긴장완화 분위기 속에서 한미 양국이 북미협상 진행 기간에 주요 연합훈련을 유예하기로 했지만 현 상황이 잠정적이어서 미군 전략자산 전개 필요성이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그와 관련한 분담 요구를 철회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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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도로협력회담 판문점서 시작…北도로 공동조사 등 협의
북한의 도로 현대화 등을 논의할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담이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시작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도로협력 분과회담의 전체회의가 오전 10시에 시작돼 10시 25분께 종료됐다"면서 "후속 협의는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대표 접촉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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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할리 데이비슨 해외이전 잊지 않을 것" 또 맹비난
유럽연합(EU)의 보복관세를 피해 미국 내 일부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키로 한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인 할리 데이비슨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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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애플, 특허분쟁 합의…7년 다툼 종지부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 여부를 둘러싸고 지난 7년간 벌여온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양측이 어떤 조건으로 분쟁을 타결했는지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소송자료에 적시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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