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산타 마리아 노벨라, JDC면세점 동시 입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화장품 면세점 유통망을 확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0일 제주공항 내 JDC면세점에 딥티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 매장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가 JDC면세점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제주공항까지 면세점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면세점에 딥티크는 총 15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JDC면세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여행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내 유일한 면세점으로 제주도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딥티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국내외 고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고, 최근 국내에서 니치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JDC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딥티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JDC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딥티크는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기 향수 2㎖ 5종 세트를,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18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썸머 에코백을 증정한다.
송재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화장품 담당 팀장은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JDC면세점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며 "JDC면세점은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이 많아 K-뷰티의 핵심 유통망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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