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서울 강북 첫 매장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오는 2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3호점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에서 기존 시코르 매장은 강남 지역에만 있었기 때문에 강북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파크몰 3층에 313.5㎡ 규모로 연 시코르 매장은 럭셔리부터 대중적 제품까지 140여 개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아이파크몰은 전 연령대의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시코르 매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자체브랜드(PB) 제품을 강화했다.
또한, 주중 직장인 고객을 위한 저용량 사이즈 제품과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보디 제품 등 상품을 다양화했다.
교통 요지인 용산에 자리 잡은 만큼 중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라네즈'를 비롯해 SNS 스타와의 협업 브랜드인 '포니이펙트' 등 관광객을 겨냥한 K뷰티 브랜드도 대거 포진했다.
시코르는 2016년 12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전국 1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시코르는 특히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강남역, 코엑스 등 노른자 상권에 잇따라 입점하면서 해당 지역에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고 인접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신세계가 설명했다.
시코르는 올해 안에 매장을 총 2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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