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궁금증, 모바일 앱·안내서 보고 해소하세요
환경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상세히 안내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은 올해 4월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에 따라 정부 합동으로 5월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 이뤄졌다.
앱은 ▲ 분리배출 핵심 4가지 방법(비운다·헹군다·분리한다·섞지 않는다) ▲ 페트병 등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분리 배출할 때 헷갈리는 사례 문답 풀이 등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아울러 분리배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Q&A) 게시판도 마련됐다.
앱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플레이에서, 애플 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분리배출' 또는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검색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앱은 환경부가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 학계, 재활용업계, 제조업계, 관계기관 등과 3차례 회의를 거쳐 제작됐다.
앱 제작에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운용을 맡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한편, 환경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서'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안내서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방법, 가전제품 수거, 빈병보증금 제도 등의 정보가 담겼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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