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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재발 안 돼"…세종시 19개 아파트 건축현장 안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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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재발 안 돼"…세종시 19개 아파트 건축현장 안전 점검한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세종시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세종시 아파트 건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전노동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세종시 소재 아파트 및 주상복합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기획감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획감독 대상은 이번에 불이 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등 일부 공사장을 제외한 총 19개 공사장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폭발 또는 화재 등의 예방 조처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기 전 환기를 하고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등의 조치 등이다.
건축현장의 경우 소방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꽃이 튀는 것을 막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소화기를 두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노동청은 전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화기를 이용한 작업을 할 경우 절차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작업장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지도하고 계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원건설과 하청업체 등에 대한 특별감독은 현장 정밀감식이 진행되는 28일 이후에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청 관계자는 "근로감독관이 감식에 앞서 현장에 들어갈 경우 현장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그 이후 감독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특별근로감독 대상은 트리쉐이드 건설현장과 시공사인 부원건설, 당일 작업에 투입됐던 9개 하청업체 등 전방위에 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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