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원리조트가 다음 달 개장하는 워터월드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하이원리조트는 26일 오후 컨벤션호텔에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숙박·식음·레저시설 등 관광 인프라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하이원 시설을 연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협력하는 한편 공연·이벤트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회원 대상 상호 서비스 할인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철도공사가 가진 고객 수송능력과 하이원의 사계절 복합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은 카지노 외 부문 매출 신장을 위해 최근 강원도·아시아나·하나투어, 퍼시픽링스 코리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제휴 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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