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환경미화원 등 8개 직종의 용역근로자 367명을 직접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13명(기관대표 5명, 근로자대표 5명,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심의대상 전체 인원(378명)의 97%에 해당한다.
환경미화원 152명과 당직원 71명, 시설관리원 100명, 초등 돌봄전담사 26명, 기숙사 사감 14명, 수영장 운영관리원 2명, 주간 경비원 1명, 도서시스템운영원 1명 등이다.
정규직 전환대상의 정년은 청소·당직원 65세, 그 외 직종은 기존 교육공무직원과 동일한 60세로 결정됐다.
학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직은 7월 1일, 청소·당직원 등은 9월 1일 신분이 전환된다.
김진화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한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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