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2

경부선 화물열차 바퀴 탈선…일부 열차운행 지연(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부선 화물열차 바퀴 탈선…일부 열차운행 지연(종합)

KTX는 정상 운행…고온에 따른 '레일 장출'이 원인 추정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김소연 기자 = 경부선 일반선 구간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화물열차 바퀴가 레일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후 3시 30분께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컨테이너를 싣지 않은 빈 화물열차 바퀴가 레일을 벗어났다.
사고 열차는 오전 11시 42분 부산항을 출발해 오후 6시 46분 삽교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KTX 열차운행에도 지장이 없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상행선 열차를 하행선으로 유도해 현재 1시간에 상행과 하행 열차 각각 2대씩이 운행되고 있다.
철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갑작스러운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휘는 '레일 장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복구반을 투입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