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유럽 진출 발판 마련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도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한 도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독도수비대 강치 영상·캐릭터 배포를 위해 유럽 캐릭터 전문 에이전시 욤제오(Yomzeo)·IPTV기업 공 미디어(Gong Media)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독도수비대 강치를 정식 출품할 계획이다. 욤제오 한국지사 설립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원창호 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수비대 강치의 유럽시장 진출로 우리 땅 독도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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