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해 첫 폭염경보…7곳 폭염주의보→경보 대치(종합)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낮 최고 32∼35도, "야외활동 자제"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북에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지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주, 의성, 칠곡, 군위, 경산, 영천 7개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또 경북 울진 평지와 영양 평지 2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대구·경북에는 봉화 평지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구 동성로를 비롯한 도심 대부분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주민들은 가까운 물가나 도심 물놀이 시설, 다리 밑 등 시원한 공간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울릉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은 32∼35도 분포를 보이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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