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MBC 신임 보도국장 임명동의안 통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관리위원회는 23일 박성제 신임 보도국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보도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임명동의 모바일 투표를 한 결과 총 투표권자 319명 중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자 중 과반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표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국장은 1993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를 거쳐 최근에는 보도국 취재센터장으로 활동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파업을 주도한 노동조합 위원으로 해고되기도 했다.
MBC는 앞으로 보도국을 에디터 중심으로 운용하고, 부서보다는 팀 위주로 꾸려나갈 전망이다. 또 이번 보도국장 인사를 시작으로 부장 직급까지 대규모 인사와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