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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 무토 등 빛나는 외모의 '섹시 스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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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 무토 등 빛나는 외모의 '섹시 스타' 7명
1위 스위스 뷔르키, 2위는 모로코 타크나우티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가장 남성적인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축구 대제전 월드컵에서도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매력남' 7명이 선정됐다.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736명 가운데 남성적인 매력이 탁월한 선수 7명의 명단을 추려 22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우리는 외모를 놓고 얘기하는 것이다. 기량은 주요 분석 대상이 아니다'라고 '핫 플레이어' 7명을 뽑은 배경을 명확히 했다.
생긴 것으로 정한 순위기 때문에 주관적인 부분이 있겠으나 어찌 됐든 이 매체가 1위로 선정한 선수는 스위스의 로만 뷔르키(28)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골키퍼인 뷔르키는 스위스의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외모로 '생김새 부문' 1위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팀의 네 경기 내내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까지 월드컵 5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지만 탁월한 외모를 앞세워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60만 명이 넘는 인기를 자랑한다.




2위는 모로코의 아흐마드 리다 타크나우티(23)로 역시 팀의 백업 골키퍼다.
3위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무토 요시노리(26·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게이오대를 나와 지금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무토에 대해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콜롬비아와 1차전 때는 뛰지 못했지만 그의 골을 빨리 보고 싶다"고 염원했다.
일단 이번 대회 경기에 뛴 선수로는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오(32)가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다.
팔카오는 콜롬비아 주장을 맡아 일본과 1차전 때도 90분 풀타임을 출전했다.
5위는 로드니 월리스(30·코스타리카), 6위 율리안 브란트(22·독일), 7위 비르키르 뱌르드나손(30·아이슬란드)이 뒤를 이었다.
7위 내에 든 선수 가운데 이번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는 팔카오 외에 역시 1차전 풀타임 활약을 펼친 뱌르드나손과 교체 선수로 5분을 뛴 브란트까지 세 명이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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