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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성화고교 12곳 취업 확대…'하이트랙 개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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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성화고교 12곳 취업 확대…'하이트랙 개설' 협약
다양한 분야 12개 기업 참여해 43명 채용 약속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12개 기업과 12개 특성화고등학교 간 '경남 하이(Hi)트랙' 개설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경남 하이트랙은 고등학교(High school) 졸업자와 기업의 좋은 만남(Hi)을 통해 취업률을 높인다(High)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졸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결하는 목적이다.
이번 하이트랙에는 성동산업, 삼영중공업, 산딸기닷컴, 농우바이오, 코리아엘텍 등 자동차부품 제조, 주류 및 식품가공, 반도체부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김해생명과학고, 거창공업고, 김해건설공업고 등 12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모두 43명을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12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때 하이트랙 협약 참여자를 우대 선발하고, 12개 특성화고등학교는 이들 기업의 인력채용 요건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경남 하이트랙에는 현재까지 131개 기업, 19개 학교가 참여해 430명을 채용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도는 이러한 하이트랙이 기업의 생산직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고졸자의 안정적 취업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도는 더 많은 기업이 하이트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용장려금(정규직 채용 때 1인당 월 50만원), 환경개선금(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여신금리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등 하이트랙 협약이행 기업에 채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윤경석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도내 우량기업이 하이트랙에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하이트랙에 참여한 청년취업자들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많이 편입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및 병무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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