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상교육연구회 '교육과정의 혁신' 학술대회
강원 고대문화 심포지엄·한국고미술협회展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한국철학사상교육연구회가 23일 고려대에서 '한국의 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중등·대학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철학사상교육연구회는 한국 철학·사상의 공교육 제도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설립된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의 한국 철학·사상 교육 문제를 진단하고, 관련 전공자들이 모여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철학계 원로인 윤사순 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가 '한국철학의 진흥과 인성교육의 강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정연수 회장은 22일 "선진국 중에서 자기 나라 철학과 사상을 공교육 과정에서 가르치지 않는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라면서 "한국 철학과 사상 교육이 공교육 과정에 정착될 때까지 학술대회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춘천박물관에서 22일 '고대 강원의 정치체와 물질문화' 심포지엄이 개막했다.
심포지엄은 중도 발굴조사를 계기로 강원지역 고대문화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 그간의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새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지역 고대 종족문제에 대한 고찰' '북한강 상류의 원삼국시대 취락과 지역 정치체의 동향' '강원 영동지역 철기시대 마을 양상' '한성백제기 강원지역의 물질문화와 지역 정치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립춘천박물관과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는 이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3년간 강원지역 고대문화 연구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33-260-1537.
▲ (사)한국고미술협회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18 한국고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자와 가구, 병풍, 공예품 등 전국 회원이 출품한 1천여 점이 지하 3,층 공간에 전시된다.
협회는 "고서화, 도자기, 금속, 목기, 민속품 등 전문분야 감정인 감정을 마친 진품만을 전시·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으로 판매된 작품은 협회 이름으로 보증서를 발행하여 책임을 질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7월 7일까지 열린다. 문의 ☎ 02-73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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