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 "한반도 전쟁 없을것…푸틴과 평화 협력방안 집중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반도에 역사적인 평화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고, 남북협력이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재외국민, 고려인 동포 및 러시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한러 우호·친선의 밤' 만찬 간담회에서 "내일 저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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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적 비핵화(Total denuclearization)로,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그들(북한)은 엔진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폭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 정상 간 공동성명을 언급, "문서를 읽어본다면 '우리는 즉각적으로 북한의 전면적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성명의 넘버 원"이라며 "아무도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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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졸전 또 졸전…'슈팅 1개'로 고개 숙인 '황금 왼발' 메시
포르투갈은 의심의 여지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 맨' 팀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원 맨' 팀이 아니었다. 아르헨티나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두 경기 연속 졸전으로 '죽음의 조'인 D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철저한 수비로 나선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긴 것은 약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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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손흥민·황희찬 '로사노 퇴장' 리우 승리 재현할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멕시코를 넘어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 운명의 대결(24일 오전 0시·로스토프 아레나)을 앞둔 신태용호의 공격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듀오와 수비의 중심인 장현수(FC도쿄)는 멕시코에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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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오늘 금강산서 적십자회담…8·15이산상봉 논의
남북은 22일 오전 10시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인도적 현안을 논의한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동해선 육로로 방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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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층, 부양가족 있어도 10월부터 주거비 받는다
빈곤층이 기초생활보장 주거비를 신청했다가 아들이나 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하는 일이 앞으로 없어진다.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기초생활보장 중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잣대를 들이대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충족하고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자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우선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이 큰 가구를 해소하고자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기주 중위소득 43% 이하'에서 2020년까지 '기준 중위소득 45%'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급가구의 실제 임차료 부담과 건설공사비 상승 등을 고려해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과 자가 가구에 대한 주택 수선 지원 상한액도 올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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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내 최저" 산지 닭값 '폭락', 소비자가격은 '찔끔'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가 다가왔지만 육계농가와 소비자 모두 '울상'인 형편이다. 산지 닭값이 폭락했음에도 실제 소비자가격은 소폭 인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 과잉과 유통비용 상승 등이 배경으로 분석되지만 당장 뾰족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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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격리 철회 설득한 멜라니아, 텍사스 수용시설 깜짝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주 멕시코 접경지역에 있는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전격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텍사스 주 맥앨런에 있는 '업브링 뉴호프 칠드런센터'를 찾았다. 12∼17세 이민자 아동·청소년들의 수용 시설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시설 관리자들에게 "이 아이들이 그들의 가족과 가능한 한 빨리 재결합할 수 있도록 내가 도울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다고 미 CBS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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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 수사권 조정, 국회입법 험로…"산넘고 물건너야"
정부가 21일 경찰의 수사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향후 입법과정에서 적잖은 차질과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가 6월 임시국회를 열어놓고도 지방선거 여파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면서 국회가 장기간 공전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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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9천억 매출 면세점 주인 오늘 결정…신라-신세계 격돌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매장을 운영할 새 사업자가 22일 정해진다. 관세청은 이날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의 사업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사업자를 결정, 발표한다. 이날 특허심사위원회 면접에서 한인규 신라면세점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자사의 장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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