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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조직 슬림화 개편·임원인사 단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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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조직 슬림화 개편·임원인사 단행(종합)
<YNAPHOTO path='C0A8CA3C0000016421CE12400005BAF6_P2.jpeg' id='PCM20180621007476365' title='김연극 동국제강 신임 사장(좌)과 장선익 경영전략팀장(우)' caption='[동국제강 제공]' />
신설 COO에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 승진 보임
장세주 회장 가석방 후 첫 인사…장남 장선익 이사는 경영전략팀장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21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내달 1일자로 단행된 조직 개편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해 기존의 사업본부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기존의 5본부 2실(구매·봉강·형강·후판·냉연사업본부·지원실·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전략실·재경실·인재경영실·구매실)로 바뀐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냉연영업·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고,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된다.
인재경영 강화와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각각 신설한다.
동국제강은 또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승진시켜 영업과 생산을 총괄케 했다.
김 사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1년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2015년 봉강사업본부장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까지 후판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4월 말 가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인사다. 통상적으로 정기인사는 12월에 실시돼 왔다.
이처럼 인사 시점이 장 회장의 석방과 맞물리는 데다 장 회장의 장남 장선익 이사가 비전팀장에서 요직인 경영전략팀장으로 보직 변경된 점 때문에 일각에선 장 회장의 경영 복귀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장 회장이 구속되던 지난 2015년 사라졌던 사장 자리도 이번에 부활했다.
상세한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 이사 신규선임
▲ 김지훈 인재경영실장 ▲ 김지탁 당진공장장

◇ 사장 승진
▲ 사장 김연극

◇ 전무 승진
▲ 문병화 전략실장

◇ 상무 승진
▲ 이동철 일본법인장

◇ 전보
▲ 임동규 영업본부장 ▲ 최원찬 열연영업담당 ▲ 주용준 냉연영업담당 ▲ 곽진수 인천공장장 ▲ 박상훈 부산공장장 ▲ 최삼영 포항공장장 ▲ 최우일 구매실장 ▲ 이대식 마케팅담당 ▲ 신용준 봉형강생산팀장 ▲ 이찬희 노사화합팀장 ▲ 하성국 봉형강유통영업팀장 ▲ 주장한 냉연도금생산팀장 ▲ 장선익 경영전략팀장 ▲ 권오윤 건설영업팀장 ▲ 김도연 Appsteel영업팀장 ▲ 김상재 봉강생산팀장 (서울=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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