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공회의소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따른 남북경협 움직임에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부·울·경 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경남 김해에서 동남권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를 열고 동남권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울·경 상의회장들은 남북경협이 재개되면 동남권 기업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과 물류 분야의 협력을 우선 추진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남권 상생발전포럼을 중심으로 지방 정부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4회째를 맞는 포럼은 올해 하반기 부산에서 열린다.
또 상의 의장들은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동남권 경제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주력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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