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반부패·청렴 선포식 개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부패·청렴 선포식'을 열었다.
개교 이래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정무영 총장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은 변강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이정혜 경영학부 교수 등 신임 교원 대표 2명의 선서와 청렴선언문 낭독, 권영상 한국감사협회 회장의 청렴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년마다 열리는 전체 교원 워크숍의 하나로 마련된 이 행사는 울산과기원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내부적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정무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울산과기원이 세계 10위권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들의 청렴·윤리의식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선포식을 계기로 교원들 모두 한층 강화된 청렴의식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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