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센 씽큐 에어컨 이어 두번째 AI 음성인식 기능 탑재 생활가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날씨에 따라 스스로 세탁옵션을 설정하는 LG전자[066570]의 인공지능(AI) 세탁기가 출시됐다.
LG전자는 19일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과 최적의 세탁코스를 추천하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동시에 갖춘 트롬 씽큐(ThinQ) 드럼세탁기(모델명 F21VB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LG전자가 휘센 씽큐 에어컨에 이어 두번째로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생활가전이다.
무선인터넷(WiFi)만 연결하면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세탁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세탁기의 상태와 세탁 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기도 한다.
가령 사용자가 "LG트롬, 무슨 문제 있니"라고 물으면 세탁기가 "현재 감지된 문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답한다.
또 "LG트롬, 커피 묻은 옷 세탁 방법 알려줘"라고 하면 "주방 세제와 식초를 1대 1 비율로 섞어 칫솔에 묻혀 닦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라고 알려준다.
사용 패턴과 날씨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된 세탁옵션을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케어' 기능도 적용됐다.
비가 오는 날은 탈수 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강력 세탁코스를 선택하고 헴굼 횟수도 늘리는 식이다.
21㎏ 용량으로,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4㎏ 용량의 미니워시와 결합하면 트윈워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스테인리스' 색상으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215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휘센 씽큐 에어컨,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음성으로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면서 "실제 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AI 음성인식 가전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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