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주목받았던 북미정상회담 속 만찬 요리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30일까지 '평화의 만찬' 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해 북미정상회담 만찬에 올랐던 음식들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G마켓에서는 화제가 됐던 '오이선'과 '돼지 요리 볶음밥'을 특가에 선보인다.
국산 오이를 사용해 궁중 요리법에 맞게 소고기, 표고버섯, 당근, 계란 등의 장식과 불고기 양념을 추가한 '한상궁김치 오이선'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바삭바삭한 돼지고기를 넣고 홈메이드 XO 칠리소스를 곁들인 '양저우식 볶음밥'은 '대상 베스트코햄야채볶음밥'으로 48% 할인해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만찬에서 특별메뉴로 추가되며 주목을 받았던 평양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육수와 함께 배송되는 '평양식 물냉면 10인분', 냉면과 궁합이 좋은 '바른선 평양 왕만두'를 할인해 판매한다.
한식과 양식의 조화로 극찬을 받았던 소갈비 요리에 주요 식재료인 '호주 청정우 찜갈비'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디저트 망고 무스 '민족의 봄'에서 망고 무스 위를 장식했던 식용 꽃도 판매한다.
애피타이저와 오찬 메인 요리, 디저트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 재료와 즉석식품도 할인 판매한다.
애피타이저에 등장했던 '아보카도 새우 칵테일' 속 아보카도부터, 손질된 잎채소 등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영근 이베이코리아 마트실 팀장은 "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축하하며 G마켓, 옥션에서도 화제가 된 만찬 음식을 소비자들과 나누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만찬 음식도 접해보고, 무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도 돋울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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