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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아이폰 부품주 실적 개선…삼성전기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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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아이폰 부품주 실적 개선…삼성전기 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비에이치[090460]와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 아이폰 부품 관련주의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올리고 LG이노텍과 비에이치는 종전대로 각각 17만5천원과 3만6천500원을 제시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비에이치와 LG이노텍, 삼성전기의 주가가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에 힘입어 상반기 저점 대비 31∼68% 상승했다"며 "아이폰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신규 아이폰에 저가 모델 생산 비중이 절반 이상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고가 모델 2종의 비중이 60%를 넘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세 회사는 깜짝 실적도 가능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는 부품 업그레이드가 속도가 빨라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제조사들이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디바이스 출시를 계획 중이고 트리플 카메라 시장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내년에 진일보한 아이폰 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 업황은 부진해 모든 애플 부품사의 실적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면서 "저가 모델 벤더보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관련 업체와 카메라부품사에 수혜가 집중돼 내년 하반기 또 한 번 성장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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