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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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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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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허필홍 홍천군수 당선인
    "새로운 천 년, 홍천강 시대 열겠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현직군수와 벌인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54) 홍천군수 당선인은 "한 표 한 표에 담긴 무거운 명령을 절대 잊지 않고 오로지 주민만 생각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군정에 대한 실망과 좌절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원하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느꼈다"며 "보내주신 무한 신뢰와 질책,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민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앞으로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 지지해준 주민은 물론 반대했던 주민과도 당연히 함께할 것이다. 모두의 군수로서 손을 잡고 함께 가겠다. 군정이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행정이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 준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겠다.
    -- 선거기간 힘들었던 점은.
    ▲ 이번 선거에서 정책으로 대결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심판을 받기로 하고 60여 일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 선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무차별적인 허위 사실 유포와 여론 호도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선거 캠프 등 많은 분이 애초 전략대로 정책 대결로 가자고 힘을 보태주어서 잘 극복한 거 같다.
    -- 선거운동 기간 논란이 된 용문∼홍천 간 철도문제 해결방안은.
    ▲ 지역 현안 중 용문∼홍천 철도 건설문제는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당선인도 공약에 포함해 함께 풀어주고, 중앙부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앞으로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면 내륙종단 철도망 구축과 용문∼홍천 철도건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대책을 마련하겠다.

    -- 4년 동안 중점을 둘 것은.
    ▲ 첫째로 새로운 천 년 홍천강 시대를 여는 것이다. 둘째로 군민을 건강하고 행복한 주인으로 섬기겠다. 셋째로 여성과 아이의 꿈을 소중히 가꾸겠다. 넷째로 농업인이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 다섯째는 균형 있게 골고루 잘사는 홍천을 만드는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
    --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선거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에 따라 의견이 대립하고, 일부는 단합을 저해하는 편 가르기 현상도 발생했다. 선거가 끝난 만큼 상충하는 이견은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하루빨리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홍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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