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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학생 특성 살려 모두 성장하고 발전시키는 교육 추구"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교진(63)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학생들이 각각 그 다양한 특성을 모두 살려서 모두 성장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최 당선인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설립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그리고 혁신학교 프로그램은 꼭 성공하고 싶다"며 "우리 아이들을 미래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 배움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열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답게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저의 당선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이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군 세종 교육가족의 승리다. 또 우리 아이들이 미래로 가는 더 큰 길을 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번 선거에서 승리 요인은.
▲ 지난 4년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의 비전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저의 정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일 것이다. 아울러 선거운동 과정에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진행했던 것도 유권자들에게 호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상대 후보들과 정책대결을 하고 싶었으나, 실제로는 정책에 대한 논쟁보다는 네거티브 공세가 많아 대응하기 힘들었다.
-- 앞으로 세종시 교육정책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세종의 학생들이 각각 그 다양한 특성을 모두 살려서 모두 성장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을 하고 싶다.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설립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혁신학교 프로그램은 꼭 성공하고 싶다.
-- 주요 공약을 설명해 달라.
▲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고교로 확대 운영하겠다. 이를 통해 축적한 교육 역량을 총집결한 캠퍼스형 고교를 설립하고, 그곳에 평생학습관을 설립하겠다.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유치원·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을 대폭 확대하겠다. 또 숲 유치원을 설립해 유아들의 '놀이'와 '숲 교육과정'을 세종시 유아교육의 대표적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 세종시와 협력해 유아에서 고등학교까지 '부모가 낳으면 세종이 기른다'는 철학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교복 및 고교 수업료 지원을 통한 고교까지의 완전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이제 세종 혁신교육 2기가 시작된다. 세종은 시 전체가 교실이고, 시민 전체가 교사다. 시의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나 배움이 이루어지고, 서로 지식의 나눔이 이루어지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을 학교 담장에 가두지 않으려 한다. 각자 마을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서 배움과 가르침에 모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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