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당선 확실…압도적 득표로 '대세론' 입증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전남지사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13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75.94%의 득표율을 기록,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아직 개표율은 25.04%에 머물렀지만 다른 후보와의 격차가 워낙 커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 11.56%, 민중당 이성수 후보 5.30%, 바른미래당 박매호 후보 4.05%, 정의당 노형태 후보 3.12% 등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주장해온 대세론을 결과로 입증했다.
김 후보는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강진군수, 완도군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재선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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