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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경남형 기업트랙' 11개 기업·11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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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경남형 기업트랙' 11개 기업·11개 대학 참여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기업과 대학이 대학생 채용을 위한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형 기업트랙은 도내 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가 2013년부터 추진한 고용창출 지원사업이다.
이번 기업트랙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아론비행선박산업, 성우테크론, 삼강엠앤티 등 항공·선박, 자동차부품제조, 기타 제조업 등 1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경남대, 경상대, 창원대 등 도내 11개 대학과 기업트랙을 체결해 53명을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11개 기업은 향후 신규직원 채용 시 기업트랙 참여 대학생을 우대해 선발하고, 11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금까지 164개 기업이 기업트랙에 참여해 975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집계했다.

홍콩 박람회서 경남 농식품 618만 달러 수출계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건강박람회'에서 도내 농식품 618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11개 농식품 제조업체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기능성 건강식품 시음·시식기회를 제공하면서 제품 특성과 기능성, 조리법 등을 설명하고 우리 음식 문화를 함께 전해 현지 바이어의 수출계약을 유도했다.
이 결과 기능성 식품 318만 달러, 농산물 30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도는 박람회 관람객이 삼계탕 재료, 여주차, 쑥 가공품, 황칠 가공품, 뽕소금 등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 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식사대용 생식 제품 등 간편 즉석식품의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박람회 참가단은 홍콩 총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aT) 홍콩지사를 방문해 홍콩 식품시장 특성과 중국·동남아 진출 방안, 우수바이어 발굴, 제품홍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콩 건강식품 수입업체인 '녹색동방'을 방문해 우수한 도내 기능성 식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품목 정보를 교류했으며 경남산 제품 수출입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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