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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시세도 '출렁'…트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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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시세도 '출렁'…트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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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시세도 '출렁'…트론 16%↓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피해를 본 가운데 가상화폐 시세가 출렁였다.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전날보다 6.81% 하락한 75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4월 12일 이후 최저가다. 역대 최고로 오른 1월 6일 2천598만8천원에 견주면 3분의 1토막 난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9.14% 하락한 57만6천원, 리플은 9.34% 내린 640원이었다.
    이번 코인레일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트론의 경우 전날보다 16.12% 떨어진 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은 전날 코인레일의 해킹 소식이 퍼진 이후에 두드러졌다.
    코인레일은 거래량으로 따지면 전 세계 90위권의 중소거래소지만, 해킹이 가상화폐에 가장 큰 악재인 만큼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2014년 마운트곡스가 해킹 피해로 파산했을 당시에도 가상화폐 시장이 2년 가까이 침체한 바 있다.
    통상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는 거래 내역을 위조할 수 없어 위·변조와 탈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래소의 보안이 허술한 경우 해킹 피해를 볼 수 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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