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으로 창이공항에 도착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공식환영을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공항을 빠져나와 싱가포르 경찰의 경호 속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도착했습니다.
싱가포르 유력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숙소에 잠시 머무른 뒤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 회담에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도 이날 밤 군 공항을 통해서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 후 12일 세기의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내일 하루 숙소에서 쉬면서 센토스 카펠라 호텔에서 열릴 세기의 정상회담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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