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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특성화고 학생 20명 진로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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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특성화고 학생 20명 진로체험 기회 제공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진로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특성화고 청소년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특성화고 1학년 학생 20명과 진로상담교사 4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도내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향한다.
하노이에서는 조별로 진로 탐색을 위한 미션을 설정해 수행하고, 직업교육 레스토랑을 찾아 실습한다.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상황극을 하고, 하노이대학 영어동아리와 함께 전통시장과 민족학 박물관을 탐방하며 문화교류 시간을 가진다.
하이퐁에 있는 동프엉초등학교에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간담회를 하며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배운다.
국제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인권, 환경, 빈곤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교육을 받고 토론도 벌인다. 공정무역 현장인 메콩 퀼트를 방문, 착한 소비와 공동체 경제활동의 사례를 공부한다.
모든 일정은 도내 청소년 교육 관련 사단법인인 해피트리(이사장 고시오)가 주관한다. 해피트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빈곤, 갈등, 분쟁 등의 문제가 개별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공동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교육과 복지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려 노력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해피트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트리 홈페이지(http://www.happytreejeju.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참가 학생들이 미래 직업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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