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 전력산업기술기준 연차회의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대한전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연차회의를 부산으로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전기협회는 전력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력산업기술기준 연차회의를 열고 있다.
부산은 2008년 제6회 회의 이후 10년 만에 회의를 다시 열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전기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분야별 논문발표와 위원회, 워크숍, 합동강연, 원자력 국제표준화 회의 등을 열어 기술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올해 연차회의에서는 학생이나 초보 엔지니어 등이 전력산업기술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Young Engineer & Student Session'도 운영한다.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 안전성을 위해 설계, 제조, 시공, 운전, 시험, 검사 등의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민간단체 표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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