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국가대표 선발전 9일 개최…김현기는 은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발전이 9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다.
국가대표는 지난해 8월 열린 제48회 협회장배 전국대회 당시 결과와 이번 대회 결과를 합산해서 선발된다.
현재 시정헌(송호대)이 167.8점, 이주찬(한국체대)이 126.3점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외에 조성우(한국체대), 황석재(강원스키협회) 등도 출전한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현기(35)는 현역에서 은퇴, 현재 스키점프 키즈스쿨 지도자로 변신했다.
김현기는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평창까지 올림픽에 6차례 출전해 한국 선수로는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선수다.
한국 선수로 올림픽에 6번 나간 선수는 김현기 외에 이규혁(빙상), 최서우, 최흥철(이상 스키)까지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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