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1.75

  • 19.34
  • 0.73%
코스닥

770.85

  • 0.56
  • 0.07%
1/5

이란 "2년내 원전 1.5기 연간 사용분 우라늄 농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란 "2년내 원전 1.5기 연간 사용분 우라늄 농축"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원자력청은 앞으로 1년 반에서 2년 안에 19만SWU(분리작업량 또는 농축서비스단위)의 우라늄 농축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고지도자의 지시대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틀 안에서 19만SWU의 우라늄 농축 능력을 보유하는 데 1년 반에서 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면서 "오늘부터 이를 위한 실제적인 조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SWU는 천연우라늄에서 원자력 발전용 원료로 쓸 수 있는 우라늄 동위원소(U-235)를 분리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 등을 표시하는 단위다.
이 분리 작업에 많이 쓰는 원심분리기의 성능에 따라 1SWU에 필요한 자원의 양이 달라진다.
발전량 1천400㎿급의 한국형 원자로(APR-1400)에 연간 필요한 3.67% 농도의 핵연료를 농축하려면 약 12만SWU 용량의 우라늄 농축 시설(원심분리기 등)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란이 가동하겠다는 우라늄 농축시설은 발전용 원자로 1.5기가 연간 소모하는 저농축 상업용 우라늄을 농축하는 용량으로 환산된다.
살레히 청장은 "19만SWU의 우라늄 농축을 위한 공간을 갖추는 데 통상 6∼7년이 소요되지만 우리는 이를 최대한 단축해 수주∼수개월 안으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심분리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핵합의가 폐기됐다고 확인되면 이 공간에 시설(신형 원심분리기)을 본격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