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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하루만에 라인업 복귀…진해수 7일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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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하루만에 라인업 복귀…진해수 7일 1군 등록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외야수 채은성(27)이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채은성의 복귀를 알렸다.
채은성은 전날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오늘은 출전한다. 김용의가 빠지고 김현수가 1루수로 나선다"고 소개했다.
LG는 경기를 앞두고 우완 불펜 투수 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좌완 진해수가 올라온다.
류 감독은 "진해수를 내일 정도에 1군 엔트리에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LG는 한화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8연승에 도전한다. '임시 선발' 손주영이 중책을 맡았다.
류 감독은 손주영의 투구 수를 묻는 말에 "잘 던지면 계속 던지는 거고, 아니면 빨리 내려오는 것"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2군에서 계속 선발로 나왔으니 100개 가까이는 던질 수 있지만 못 던지면 빨리 내려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래도 그럴 일은 없어야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올 시즌 손주영의 1군 등판은 딱 한 차례 있었다.
4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⅓이닝 4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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