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 교육정보화 챙긴다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시 고등학교 컴퓨터실에 교육 정보화 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PC, 모니터, 비디오프로젝터, 레이저프린터 등이며, 금액은 6천여만원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2013년 미얀마 교육부와 '교육 정보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5개 학교에 컴퓨터실을 구축해줬다. 또 양곤시교육청에 54인치 LED TV 48대, PDP 58대, 노트북 등을 지원해 왔다.
미얀마 교원 84명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지원했고, 세종시 정보화 담당 교사들이 미얀마를 직접 방문해 미얀마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에도 미얀마 교원 21명을 초청해 한국교원대서 정보화 교육 위탁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네피도는 2005년 미얀마 정부가 국토 중심부로 옮겨 만든 인구 100만 규모의 행정수도로, 국회와 정부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