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물난리 없게" 행복청, 건설현장 110곳 점검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현장 110곳이 대상이다.
행복청은 민간 전문가 참여를 통해 현장 지도와 점검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수시설, 옹벽, 법면 등 우기 취약시설 관리 현황, 가설 자재 지지상태와 우기 비상용 펌프 등 수방 자재 비치·관리 현황, 주요 구조부 시공·검측 적정성 등을 살핀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건설현장 점검 시 민간 전문가가 지속해서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모든 건설현장이 높은 수준의 현장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매년 6월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시공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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