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디자인·안전사양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을 보탠 스페셜 모델 '인스퍼레이션'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은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풍부한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 전면부에는 전용 문양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형상의 범퍼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오프로드 주행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치), LED(발광다이오드) 안개등 등이 적용됐다.
또 실내에는 버건디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앞좌석에 차음 윈도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콘티넨털 타이어·패들 시프트를 탑재했다.
아울러 안전장치로 ▲ 전방충돌 방지 보조·전방충돌 경고·차로이탈 방지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 보조·뒷자리 승객 알림 ▲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 후측방충돌 방지 보조 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가 3천580만원, 디젤 2.0이 3천920만원, 디젤 2.2가 4천110만원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