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보급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등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 대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보급예정인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형(80cm)으로,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추가해 편리성을 높였다.
다음 달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소득, 장애등급 등 기준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해 8월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2년 이후 장애인용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이는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번호(☎1688-459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tv.kcmf.or.kr)를 참고하면 된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