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U-19 챔피언십 예선서 대만 등과 격돌
대만·타지키스탄·방글라데시와 D조에 편성…본선행 경쟁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대만,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와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3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대만,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와 같은 D조에 편성됐다.
U-19 여자챔피언십 예선은 두 라운드로 나눠 열리는데, D조의 1라운드는 타지키스탄에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예선에는 27개 팀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1라운드 각 조 1위와 2위 중 상위 두 팀이 2라운드에 올라 본선에 진출할 네 팀을 가린다.
2라운드는 내년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일본과 북한, 중국은 본선에 직행한 상태다.
한국은 2004년과 2013년에 U-19 여자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회에서는 3위에 올라 2017년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2017년 대회 때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출발하게 됐다.
한편 2019 AFC U-16 여자챔피언십에서는 2017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한국이 내년 9월 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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