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정보 친절해진다…위험 수준별로 영향·대응 요령 안내
기상청, '폭염영향정보' 올해 시범 제공 후 내년 정식 운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폭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폭염영향정보'를 시범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영향정보'는 과거 피해 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해 보건, 어업, 농업, 산업 등 분야별 영향을 분석한 정보로, 앞으로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이전에도 위험 수준별로 폭염으로 인한 영향과 대응 요령 등을 제공한다.
이 정보는 '기상 특·정보문'과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방재 담당자 등에게 제공된다. 기상청 모바일 웹(m.kma.go.kr)과 기상청 사이트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한다.
기상청은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폭염영향정보'를 정식 운용할 계획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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