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톨릭대·경북대, 다문화 주제 공동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와 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경북대 사회과학연구원은 6월 1일 오후 전남대 사회과학대 425호실에서 '디아스포라와 이주', '다문화와 교육'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부터 연간 2차례씩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영호남 연구원 간 디아스포라 및 다문화 관련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는 담론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개 세션(디아스포라와 이주, 다문화와 교육)에 총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국민호 한상문화연구단장은 "오늘날 글로벌 다문화주의의 확산은 국제이주를 증가시켰다"며 "국제이주의 문제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당면한 현안으로 이민자의 유입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사회현상과 사회문제의 부상에 대해 해법과 방향성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아스포라의 증가에 따라 이주민의 정착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적 혼종성과 함께 사회적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사회통합 차원에서 다문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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